뉴스

[전북의소리]‘갑질 의혹' 산림조합장 노동부에 고발, 파문 확산

jbsori 2021. 9. 9. 07:57

한 컷 뉴스

JTV 9월 8일 보도(화면 캡쳐)

 

지역농협의 부실 대출 파문이 일파만파로 확대되는 가운데 도내 한 산림조합이 갑질 등으로 고발까지 당해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 

특히 이 산림조합은 65명의 직원들이 줄줄이 퇴사를 하면서 이를 두고 많은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해당 조합장의 갑질 의혹과 조합장 조카의 채용 특혜 논란이 일면서 파문은 더욱 커지고 있다. 

 

“민원인 오가는 곳에 책상 놓고 아무 일도 못하게 하는 등 망신 줬다”  

민주노총 전북본부는 8일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내 A산림조합에서 직장 내 괴롭힘이 발생한 것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라”고 촉구하면서 부당한 내부 비위들을 공개했다.

이날 민노총 전북본부는 “A산림조합의 한 직원은 새로운 휴가 지침을 논의했는데 조합장은 ‘이게 독단적’이라면서 직위 해제 후 감사를 요청했다”며 “이후 민원인이 오가는 곳에 책상을 놓고 아무 일도 못하게 하는 등 망신을 줬다”고 밝혔다. 

민노총은 또 “A산림조합 직원 B씨는 지난 2019년 당선된 조합장으로부터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퇴사를 종용받았다”며 “B씨가 사직 요구에 응하지 않자 조합장은 B씨가 업무 외에 개인정보를 열람했다고 주장하며 ‘사직하지 않으면 고소하겠다’며 압박했다”고 주장했다. 

 

조합장, 조카 응시한 산림조합 총무과장 공개모집에 1차 면접관 참여 

JTV 9월 8일 보도(화면 캡쳐)

이날 고발장을 제출한 민주노총 전북본부는 고용노동부에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한편 JTV는 이와 관련된 보도에서 “해당 조합장은 자신의 조카가 응시한 산림조합 총무과장 공개모집에서 1차 면접관으로 참여했고 이후 조카가 최종 합격해 특혜 논란이 일고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하지만 조합장은 갑질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조합의 불투명한 경영을 바로잡는 과정에서 오히려 일부 직원들이 자신을 음해한다”며 개인 SNS를 통해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합장은 한 지역언론과 인터뷰에서 “조합장으로 취임하고 보니 조합 내에 회계장부가 없고 사업상 재무제표가 없는 등 부정부패 정황이 있었다”면서 “부정부패를 막고 회계 질서를 바로 세우기 위해 회의 중이나 평상시에 잔소리를 한 적은 있지만, 이들이 주장하는 직장 내 갑질, 폭언, 욕설 등은 없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조합장의 갑질 파문과 직원 채용에 관한 특혜 논란은 이날 고발로 인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전북의소리

http://cms.jbsori.com/news/articleView.html?idxno=5596 

 

‘갑질 의혹' 산림조합장 노동부에 고발, 파문 확산 - 전북의소리

지역농협의 부실 대출 파문이 일파만파로 확대되는 가운데 도내 한 산림조합이 갑질 등으로 고발까지 당해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 특히 이 산림조합은 65명의 직원들이 줄줄이 퇴사를 하면서

www.jbsor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