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소리]이용호 국민의힘 입당에 반발 여론 확산...민주당에도 싸늘한 시선
[뉴스 큐레이션] 2021년 12월 9일

무소속 이용호(임실·순창·남원) 의원의 국민의힘 입당 이후 전북지역에서 비난 여론이 들끓고 있다. 특히 해당 지역구인 남원·임실·순창(남임순) 지역 여론이 심상치 않다.
8일 남원산성민요연구회와 상식을추구하는시민연대, 시민주권남원행동 등은 공동 성명을 내고 “이용호 의원이 민심을 뒤로한 채 독재정권의 후예인 국민의힘에 입당하면서 철새 정치인으로 전락했다”며 “국회의원직을 사퇴할 것”을 요구했다.
“전두환 옹호 윤석열과 함께?...철새 정치인, 의원직 사퇴하라” 성명 잇따라

남임순 지역 천주교에서는 7명의 신부들도 성명을 내고 "전두환을 옹호하는 윤석열과 함께 하겠는 이용호 의원은 의원직을 사퇴해야 한다"며 비난 수위를 높였다. 이들 천주교 신부들은 "사적 욕망과 일산의 영달을 위해 시민들이 맡긴 권한을 권력의 시장에 팔아넘겼다"고 비판했다.
기본국가전북연대도 "지역주민과 전북도민을 배반한 기회주의적 처신"이라며 비난에 가세했다. 기본국가 전북연대도 이날 성명을 내고 “지역 주민과 도민들의 민심을 배반한 기회주의적 처신”이라며 “지역갈등 해소와 국민통합이란 명분을 내세웠지만, 정치적 신념까지 내동댕이친 보신주의의 발로"라고 비난했다.
㈔인권누리는 “광주 학살자 전두환을 옹호하는 윤석열 후보와 손을 맞잡은 것은 유권자들로서는 씻을 수 없는 모욕이다”며 “임실·순창·남원 시민들의 명예를 더럽힌 죄를 물어 이 의원은 당장 국회의원 자리에서 물러나라”고 규탄했다.
“변절자, 위장된 마케팅으로 지역민들 호도” 비난

민주당 남임순지역위원회도 이날 성명을 통해 “변절자 이용호 의원은 더 이상 지역민을 우롱하지 말고 국회의원직에서 사퇴해야 한다”며 “문재인 정부를 돕겠다는 위장된 마케팅으로 지역민을 호도했다”고 비난했다.
이어 “정치적 신념과 철학 없이 유불리를 쫓아 오락가락하는 철새정치인에 지역주민들은 심각한 배신감을 느끼고 분노를 표하고 있다”면서 “정치 일선에서 물러나고 지역주민에게 석고대죄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당사자인 이용호 의원은 “민주당 복당을 이루지 못해 죄송하다”면서 “지역발전에 앞장서고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호소했으나 성난 민심을 잠재우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다.
“민주당 대응 아쉬움 커...반성·성찰해야”

민주당을 향한 분노도 표출되고 있다. “전북을 텃밭이라고 여기며 지나치게 안주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냉철히 반성하고 성찰해야 한다”는 요구가 비등하다. 가뜩이나 복당 대상자를 놓고 당 안팎에서 논란이 커지는 상황에서 민주당의 이번 대응은 아쉬움이 크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처럼 이 의원의 행보와 민주당의 복당 처리 지연에 대한 민심이 싸늘하기만 하다. 한편 이 의원은 7일 입장문에서 "국민의힘을 택한 자신의 행보에 대해 지역구 주민들에게 한없이 죄송하다"고 밝힌데 이어 8일에도 입장문을 내고 "이유를 불문하고 지역민이 바라던 민주당 복당을 하지 못해 죄송하다"면서도 "민주당이 지난 8개월여 기간 자신을 외면했다"며 근본 원인을 민주당 탓으로 돌렸다.
이 의원은 또 "선비는 자신을 알아주는 사람을 위해 죽는다(士爲知己者死)"며 "도와 달라는 윤석열 후보의 거듭된 요청을 뿌리치기 어려웠다"고 해명했지만 민심은 싸늘하기만 하다.
/전북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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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호 국민의힘 입당에 반발 여론 확산...민주당에도 싸늘한 시선 - 전북의소리
무소속 이용호(임실·순창·남원) 의원의 국민의힘 입당 이후 전북지역에서 비난 여론이 들끓고 있다. 특히 해당 지역구인 남원·임실·순창(남임순) 지역 여론이 심상치 않다. 8일 남원산성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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