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소리]전북, 코로나19·오미크론 감염 날로 확산...방역당국 늦장 대응에 병상대란까지
[뉴스 큐레이션] 2021년 12월 15일
코로나19와 오미크론 감염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병상대란까지 우려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와 전북도에 따르면 14일 0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567명으로 이 중 전북에서는 116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이는 역대 2번째 최다 확진 기록이란 점에서 심상치 않다.

특히 전주에서 전체의 63%에 해당하는7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전주지역은 역대 최다 수치를 기록했다.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확진자도 3명이 추가돼 전북의 오미크론 누적 확진자는 27명으로 늘었다.
이로 인해 감염 재생산지수는 최근 일주일 동안 1.12~1.19 사이를 오가며 지난 11월 25일 0.99를 기록한 뒤 지수가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
이처럼 코로나19 감염 확산세가 부스터샷 부진과 오미크론 출현 등으로 연일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방역당국의 늦장 대응으로 병상대란 위기에 놓일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보도가 나와 주목을 끈다.
”전북, 수도권과 마찬가지로 병상대란 피할 수 없는 상황“

전북도민일보는 15일 1면 해당 기사에서 ”현재 전북도내 병상 가동률은 14일 기준 83%를 기록하고 있다“며 ”신규 확진자가 줄어들거나 병상 확보가 재빨리 이뤄지지 않으면 전북도 수도권과 마찬가지로 병상대란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또한 ”현재 추가 병상 확보 행정명령이 발동된 도내 12개 병원은 전체 병상이 200~299개 병상을 보유하고 있는 곳“이라고 밝힌 기사는 ”전북도 방역당국은 질병관리청의 방침에 따라 이달 말까지 440여개 병상을 추가로 확보한다는 계획이지만 실상을 들여다보면 현실적으로 병상 확보가 쉽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덧붙였다.
기사는 ”병원마다 90%이상 일반환자가 입원해 있는 상태인 데다 코로나 환자 치료를 위해 별도로 분리할 수 있는 공간 확보가 쉽지 않기 때문“이라고 밝히면서 ”이런 상황에도 방역당국은 이렇다 할 세부지침이 없어 도내 병원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병원 ”방역당국에서 확실하게 답을 못해주고 있다?”
전북지역 한 병원 관계자 말을 인용한 기사는 “현재 병원 건물 구조상 출입문이 1개이고, 화장실도 공동으로 쓰고 있어 여러가지 측면에서 코로나 병상 기준을 맞추기 쉽지 않다”며 “혹시나 병원 내 감염 사태가 벌어지게 되면 인력이 갑자기 빠져나가게 될 수 있는데 인력 지원이 곧바도 되는지, 병원 내 감염 사태가 발생했을 때 누가 책임을 져야하는지 등 의문점이 많은데 방역당국에서는 확실하게 답을 못해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기사는 또 “도내 무증상, 경증 환자들이 여전히 재택치료보다 병원 치료를 선호하는 것도 병상 부족 사태를 촉진시키는 원인”이라며 “지난 10월 5일부터 재택치료에 돌입했지만, 두 달여간 발생한 확진자 2,900여명 중 재택치료를 한 환자는 403명(13.6%)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이 같은 상황임에도 전북도 관계자는 기사에서 “문제는 전파 속도가 빨라 그만큼 감염 규모가 커지기 때문에 위중증 확진자는 늘어날 수밖에 없어 감염 확산 차단이 매우 시급하다”는 원론적인 입장만 밝혔다.
한편 전북지역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100명을 넘는 등 지역 내 확산세가 걷잡을 수 없이 번지고 있는 가운데 집단감염 사례로 전주의 한 고등학교와 어린이집, 전주의 초등학교, 군산 목욕탕, 군산 유흥노래방, 군산 초등학교, 익산 장애인 단체, 익산 교회집회. 요양병원 종사자, 마을 주민 등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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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와 오미크론 감염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병상대란까지 우려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와 전북도에 따르면 14일 0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567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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