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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의소리]코로나19 확산 속 꼴불견 공직사회 '2제'

jbsori 2021. 12. 15. 09:27

[뉴스 큐레이션] 2021년 12월 15일

코로나19 감염의 지역 확산이 점점 심각한 상황인데도 공무원들이 인원 제한을 무시하며 회식을 하거나 술 마시고 폭행한 사건이 발생해 빈축을 사고 있다. 최근 남원지역에서 잇따라 발생한 공직사회의 '꼴불견 2제'를 들여다본다. 

#전북도 산하 인재개발원 소속 공무원들, 인원 제한 어기고 회식 '빈축'

전주MBC 12월 14일 보도(화면 캡쳐)

방역 수칙을 어기며 회식을 한 공무원들이 전주MBC 카메라에 포착됐다. 전라북도 소속 공무원들이란 점에서 더욱 시선을 끌었다. 

점심시간을 맞은 남원 시내의 한 음식점에서 삼겹살이 미리 준비된 좌식 테이블에 9명의 일행이 둘러앉아 술까지 곁들인 장면이 14일 방송에 공개됐다. 

강화된 방역수칙으로 전북 지역에선 8명까지만 실내 모임을 가질 수 있는데 이를 위반한 것이다. 방송은 해당 기사에서 “결코 넓다고 할 수 없는 밀폐된 식당 안에서 다른 사람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회식을 벌인 공무원들은 식사를 마치고 나선 인근 유명 관광지인 지리산 '천년송'으로 이동해 야유회까지 즐겼다”며 “전혀 문제의식이 없어 보이는 일행들은 알고 보니 전라북도 산하 인재개발원에 소속된 공무원들”이라고 소개했다.

기사는 이어 “더구나 인재개발원은 현재 자체 기숙사를 활용해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까지 운영하고 있는 곳”이라며 “오미크론까지 퍼지면서 도내에도 비상이 걸렸는데, 누구보다 방역에 앞장 서야 할 전북도 공무원들이 정반대로 처신하며 심지어 이 야유회까지 도청의 공식적인 허가를 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해 실망과 충격을 주었다.

“일부 공무원들의 내로남불이 방역당국에 대한 신뢰는 물론 기꺼이 불편을 감수하려는 일반 시민들의 의지까지 꺾고 있다”고 기사는 일침을 가했다.

 

#전북교육청 산하 남원학생수련원 간부 술 마시고 직원 폭행 '물의' 

전북일보 12월 15일 4면 기사

같은 지역인 남원의 학생수련원 간부가 부하 직원 2명을 폭행해 물의를 빚은 사건이 보되되면서 파문이 커지고 있다. 

전북일보는 15일 해당 기사에서 “전북교육청 산하 남원학생수련원에서 고위 공직자가 부하 직원을 폭행하는 일이 발생했다”며 “최근 완주교육지원청 회계담당 직원의 횡령사건에 이어 공립단설유치원 원장의 직장 내 갑질·폭언, 여기에 특수학교 교사의 학생 정서적 학대까지 발생하는 등 전북교육청이 곤욕을 치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교육계 일각에서는 3선 연임 제한에 걸린 김승환 전북교육감의 레임덕 현상이 본격화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고 강조한 기사는 “지난 9일 저녁 남원 학생수련원 원장을 비롯한 부장 등 간부들은 회식을 가진 뒤 남원 학생수련원 A부장은 부하직원 3명을 자신의 관사로 불러 2차 술자리를 진행했다”면서 “하지만 술자리가 진행되던 중 상사인 A간부는 갑자기 욕설을 하며, 7급 공무원 B씨와 C씨의 뺨과 머리 등을 가격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밝혔다.

이어 “피해자들은 당시 현장 과정을 말하길 꺼려했지만 일부 진술에서는 폭행사건이 발생하기 한 달 전에도 A부장의 욕설과 폭언이 문제가 됐었다는 주장도 나온다”는 기사는 “이번 부하직원 폭행 사태는 전북교육청 감사관실에 지난 10일 정식으로 진정이 제기됐고, 관련 피해자들은 직속 상사인 A부장과의 동일한 장소에서의 근무를 원치 않고 있지만 감사관실은 이날 오전까지도 피해자 조사나 현장조사에 나서지 않는 등 미온적 태도를 보이고 있는 실정”이라고 비판했다.

피해자들을 특히 “A부장의 욕설은 기본으로 평소에도 폭언을 자주하곤 했었다”면서 “철저한 조사를 통해 파면 등의 강력한 중징계가 내려졌으면 한다”고 밝히고 있지만 제대로 조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직장 내 갑질이 전북교육청 산하 기관에 상존하고 있음을 일러준 사례다. 

/전북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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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감염의 지역 확산이 점점 심각한 상황인데도 공무원들이 인원 제한을 무시하며 회식을 하거나 술 마시고 폭행한 사건이 발생해 빈축을 사고 있다. 최근 남원지역에서 잇따라 발생한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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