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소리
[전북의소리]“하림과 익산시는 코로나19로부터 노동자 목숨 지켜내라” 본문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북지역본부 성명

“코로나19 검사 결과 발표 시까지 자가격리 보장하고, 확진자 발생 시 해당 라인 작업을 즉각 중단하라”
(주)하림 익산공장에서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지만 회사 측과 익산시 등 당국이 안일하게 대응함으로써 노동자들이 불안을 호소하고 있다. 노동자들 사이에는 "코로나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대책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게 일고 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북지역본부(민노총 전북본부)는 20일 성명을 내어 “내부 제보에 따르면 현재 하림 공장의 코로나19 감염자 수는 95명에 이르고 있지만 책임의 주된 소재가 있는 익산시청, 보건소, 고용노동부, ㈜하림은 아무런 책임도 지지 않은 채 노동자들을 죽음으로 내몰고는 나몰라라 하고 있다”며 “방역당국은 모든 것이 통제되고 있다는 말만 앵무새처럼 되풀이할 뿐”이라고 비난했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하면 당사자만 격리" 주장

이들은 성명에서 “익산 하림 공장의 노동자들은 아침에 자가 격리 키트로 음성 결과가 나올 시 출근을 해 하림 공장 앞에 있는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는다”며 “우리네 상식으로는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되면 자가 격리를 하는 게 당연하지만, 이 공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은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공장으로 들어가 업무를 계속하게 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 그 당사자만 격리를 하게 된다”며 “같은 통근버스를 탔던 사람들, 같은 라인에서 작업하던 밀접 접촉자들은 격리가 돼야 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이 공장에서 일하는 밀접 접촉자들은 그대로 일을 하게 된다”고 주장했다.
"소극 행정으로 노동자 건강권 침해"
아울러 “설 물량을 맞추기 위해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가장 높은 이 공장의 80%를 차지하는 50~60대 여성들은 죽음에 노출된 채 작업을 계속 할 것을 강요받았다”면서 “방역당국은 자본의 탐욕을 채우기 위해 열심히 그들의 편에서 복무하고 있다”고 성명에서 비판했다.
민노총 전북본부는 “무사 안일주의와 매너리즘에 빠져 자신의 본분을 망각하고 소극 행정으로 노동자 건강권을 침해하는 ㈜하림과 익산시청, 익산시 보건소 방역당국, 고용노동부 익산지청은 코로나19로부터 노동자의 목숨을 지켜내라”며 “하루속히 하림 공장의 노동자들, 익산시민들 나아가 도민들의 건강권을 확보할 방안을 모색하고 적극 행정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http://cms.jbsori.com/news/articleView.html?idxno=7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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