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소리
[전북의소리]'트롯 광풍' 따라하기 '백태', 지역주의 부추길라 본문
TV 비평
코로나19가 가져다 준 언택트(Untact) 시대, 방송 환경도 많아 달라졌다.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방송을 시청하고 청취하는 시간과 채널 수가 아무래도 많아졌다.
그러다보니 방송사들마다 이틈에 시청률을 높여보려는 것일까? TV 방송사들의 트로트 예능프로그램 편성 경쟁이 가관이다. 연초부터 지속된 방송사들의 트로트 열풍과 신드롬은 가히 폭발적이다.
종합편성채널(종편)에서 불기 시작한 트로트 열기는 식을 줄 모르고 번져 급기야 지상파 방송사들에까지 뜨겁게 옮겨 붙어 광풍시대를 맞는 듯하다.
시청률과 광고에 영향 미치기 때문? 너도나도 트로트 가세
'트로트 오디션 모방하기', '인기 트로트 가수 끌어오기', '같은 시간대 트로트 편성하기' 등의 경쟁은 마치 전쟁을 방불케할 정도다.

'미스터트롯' 홍보 포스터(TV조선 홈페이지 캡쳐)
되돌아보면 올 한해 가장 많은 시청자들의 주목을 끈 트로트 프로그램은 종편 프로그램에서 비롯됐다.
그 중에서도 TV조선은 톡톡히 재미를 봤다.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으로 35%대의 시청률로 최고 기록을 경신했을 정도다.
그러자 후속 프로그램으로 내놓은 '미스터트롯의 맛'과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도 덩달아 23%대의 시청률로 자체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에 뒤질세라 종편 중에서 MBN이 '보이스트롯'을 내놓아 18%대의 시청률로 MBN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여기에 '미스터트롯' TOP7이 게스트로 출연한 JTBC '아는 형님'도 15%대의 시청률을 덩달아 기록했다.
이처럼 '미스터트롯'이 배출한 가수들이 출연하는 프로그램들마다 높은 시청률을 보이자 너도 나도 유치경쟁에 가세한 모양새가 됐다.
2020년 뒤흔든 '미스터트롯' 신드롬·열풍...따라 하기 '백태'
방송 평론가들은 “올 한해 트로트는 한 마디로 기록의 예능 프로그램이었다”고 평가할 정도다. 특히 지난 1월 첫 방송으로 불을 당긴 '미스터트롯'은 방송 내내 압도적인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많은 화제를 불러 모았다.
특히 마지막 결승 무대가 방송되는 날에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편 방송계와 예능계의 새 역사를 썼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다.

'미스터트롯' 을 통해 탄생한 가수들(TV조선 홈페이지 캡쳐)
그러나 잘 나가던 프로그램도 사고를 치고 말았다. 결승 당시 문자 투표를 발표해야하는 상황에서 문자 투표가 폭주하는 바람에 서버가 다운되는 방송사고가 발생했다.
문자투표가 약 773만표까지 나온 상황인데 '미스터트롯' 제작진은 생방송 중 집계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투표결과 발표를 보류했다. 결국 TV조선은 이틀 뒤 긴급 생방송을 편성해 최종 결과를 발표했지만 역시 28%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여전히 인기있는 프로그램임을 과시했다.
'미스터트롯'을 통해 탄생한 'TOP7 가수'들은 '트로트 영웅'이라고 부를 정도로 인기가 대단하다. 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는 올해 최고의 스타로 탄생했다.
이들이 게스트로 출연한 MBC '라디오스타', '끼리끼리', JTBC '아는 형님', '뭉쳐야 찬다', '유랑마켓', '77억의 사랑' 등 대부분의 프로그램들도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할 정도다. 무엇보다 막강한 팬덤을 거느리고 있는 만큼 광고계도 무시 못할 정도가 됐다.

'보이스트롯' 홍보 포스터(MBN 홈페지 캡쳐)
이처럼 트로트가 시청률 최고 경신의 보증수표가 되면서...
<전북의소리>
cms.jbsori.com/news/articleView.html?idxno=2613
'트롯 광풍' 따라하기 '백태', 지역주의 부추길라 - 전북의소리
코로나19가 가져다 준 언택트(Untact) 시대, 방송 환경도 많아 달라졌다.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방송을 시청하고 청취하는 시간과 채널 수가 아무래도 많아졌다. 그러다보
www.jbsori.com
'미디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전북의소리]"송하진 도지사 불신임" 기사 삭제·누락 파문 (0) | 2020.12.31 |
|---|---|
| [전북의소리]지역신문사들 고액 아카데미운영 바람직한가? (0) | 2020.12.28 |
| [전북의소리]“풀뿌리 민주주의 성패, 풀뿌리 언론에 달려” (0) | 2020.12.26 |
| [전북의소리]브로커 청탁 받은 완주군수 최측근, 누군가 했더니... (0) | 2020.12.23 |
| [전북의소리]언론사 대표·브로커·황제재판...같은 관계? (0) | 2020.12.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