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소리
[전북의소리]아찔한 미군 전투기 연료탱크 추락 ‘세 번째’, 왜? 본문
[뉴스 큐레이션] 2021년 7월 7일(수)
갑자기 하늘에서 성인의 키보다 큰 물체가 떨어진다면?
상상조차 끔찍한 일이다. 그런데 실제로 이러한 일들이 새만금 주변에서 벌어지고 있다.
'훈련 중이다'던 미군 전투기에서 커다란 연료통이 추락해 인근 주민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벌써 3번째 발생한 아찔한 사고다.
6일 미 공군 제8 전투비행단 소속 F-16 전투기가 오전 10시 20분께 서해 상공에서 훈련하다 연료탱크 2개를 새만금 인근 바다에 떨어뜨려 인근 주민들의 가슴을 철렁 내려앉게 했다.
연료통이 떨어진 지점은 새만금 내측 공사 현장에서 100여m 떨어진 곳으로 눈에 훤히 보이는 곳이었다.
새만금 주변 벌써 3번째 사고...주민들 ‘불안’

전북CBS노컷뉴스 7월 6일 기사(홈페이지 캡쳐)
이로 인한 피해는 없었지만 이를 바라본 주민들은 가슴을 쓸어내려야만 했다. "미군이 훈련 중이었으니까"라며 마냥 쉬쉬하면서 넘길 일은 아니다. 벌써 이러한 사고가 3번 발생한데다 인근에는 새만금 국제 민간공항 건설이 예정돼 있는 곳이다.
가뜩이나 새만금에 민간공항이 들어서게 될 경우 미군 전투기 훈련장 활용 여부를 놓고 따가운 시선이 쏠리는 마당이다.
이날 미 공군 측은 "비행 중에 약간의 문제가 발생해 연료탱크를 떨어트렸다"며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만 밝혔다. 또 해당 전투기는 무사히 착륙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대형 인명 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순간이었다.
이 같은 사고는 지난 2014년 김제시 진봉면과 2017년 군산시 선여리 새만금호에서도 발생했기 때문에 더욱 주민들의 불안은 크다. 그 때도 미 공군 제8 전투비행단 소속 F-16 전투기의 연료탱크가 떨어진 사고였다.
2미터 크기 보조 연료탱크 추락, 대형사고 발생 가능

2014년 5월 21일 미 공군 제8 전투비행단 소속 F-16 전투기의 보조 연료탱크 2개가 김제시 진봉면 진봉초등학교 인근에 떨어졌다.(자료사진)
2014년 5월 21일 미 공군 제8 전투비행단 소속 F-16 전투기의 보조 연료탱크 2개가 김제시 진봉면 진봉초등학교 인근에 떨어져 하마터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했다.
당시에도 미 공군은 "이날 오전 11시께 전투기 운행 중 응급상황이 생겨 매뉴얼에 따라 보조 연료탱크를 떨어뜨렸다"고 밝혀 연료탱크는 이 외에도 수시도 주변에 떨어지는 것으로 추정됐다.
당시에도 F-16 전투기 보조 연료탱크는 진봉초등학교에서 200m가량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다. 마을 주민들은 당시 “전투기가 지나가는 굉음이 들린 후 물체가 떨어진 것을 보았다”며 “크기는 성인의 키보다 큰 것”이었다고 진술했었다.
이어 2017년 3월 22일에도 미 공군 제8 전투비행단 소속 F-16 전투기가 비행 중 응급상황으로 군산 새만금 공유수면에 보조 연료탱크 2개를 떨어뜨려 수색작업을 벌인 적이 있다.
철저한 진상조사로 재발 가능성 막아야

F-16 전투기(자료사진)
당시에도 오전 9시 15분쯤 군산시 옥서면 새만금 내측 공유수면에 전투기 보조 연료탱크 2개가 낙하했다. 이 때 떨어진 보조 연료탱크도 성인 남성보다 큰 2m 크기로 전투기 날개 쪽에 장착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런데 이번에도 공사 현장에서 불과 100m 거리에 이 같은 물체가 떨어져 하마터면 인명 사고로 이어질 뻔했던 아찔한 사고라는 점에서 미군 측은 ‘훈련 중에 떨어진 실수’라며 또 다시 어물쩍 넘어가서는 안 된다.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우리 군과 행정 당국이 모두 나서서 이 문제를 보다 철저히 조사하고 더 이상 이러한 끔찍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전북의소리>
http://cms.jbsori.com/news/articleView.html?idxno=4729
아찔한 미군 전투기 연료탱크 추락 ‘세 번째’, 왜? - 전북의소리
갑자기 하늘에서 성인의 키보다 큰 물체가 떨어진다면? 상상조차 끔찍한 일이다. 그런데 실제로 이러한 일들이 새만금 주변에서 벌어지고 있다. \'훈련 중이다\'던 미군 전투기에서 커다란 연료
www.jbsori.com
'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전북의소리]'공사 중', '절도 중'...전주덕진공원, 누굴 위한 공원인가? (0) | 2021.07.09 |
|---|---|
| [전북의소리]새만금에 5천억 투자?, '협약' 말고 '각서'를...왜? (0) | 2021.07.08 |
| [전북의소리]전북 인구 빠르게 늙어간다...평균 연령 전국 네 번째 높아 (0) | 2021.07.07 |
| [전북의소리]이스타항공 노동자들 "새 주인도 불안", 왜? (0) | 2021.07.06 |
| [전북의소리]전 도민 줄 세워 재난지원금, ‘북새통’ '아슬아슬' (0) | 2021.07.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