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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의소리]전북대 등록금 동결, 우석대 수업료 동결·입학금 폐지...학생들은 ‘불만’ 왜? 본문
진단
전북지역 대학가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등록금 동결 바람이 불고 있다. 먼저 전북대는 코로나19로 학부모와 학생들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2022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했다. 지난 2009년 첫 등록금 동결한 이후 14년째 등록금을 인하하거나 동결한 셈이다.
우석대 역시 2022학년도 수업료를 동결하고 입학금은 폐지하기로 했다. 지난 2012학년도 수업료를 6.4% 인하한 후 우석대는 10년 연속 수업료를 동결해왔다.
전북대 "등록금 동결…14년째 인하·동결"

전북대는 최근 등록금 심의위원회를 열고 오랜 등록금 동결로 인해 대학 재정이 매우 어렵지만 코로나19의 지속으로 가중된 사회적 고통을 분담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반영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학령인구 급감 등에 따른 재정 악화와 예산 부족 등에 대해서는 정부 재정지원사업이나 연구비 수주, 발전기금 모금 등을 통해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오랜 등록금 동결이 학생 교육 및 취업 지원 등에 영향을 미치지 않게 하고자 긴축 재정과 국가장학금 확보, 교육 관련 정부 재정지원 사업 유치 등에 힘쓰기로 했다.
등록금 동결은 2009년부터로, 2012년엔 5.6%를 인하한 바 있다. 김남수 학생처장은 "국가 거점국립대학으로서 학생과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고 정부의 등록금 부담 완화정책에 따라 14년간 학부 등록금 동결을 결정하게 됐다" 며 "정부 재정지원사업과 연구비 수주 등 외부 재원을 적극 유치해서 학생 복지나 교육 등에 어려움에 없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우석대 "10년 연속 수업료 동결...입학금 폐지도"

우석대도 2022학년도 수업료를 동결하고 입학금은 폐지하기로 했다. 우석대는 학생과 교직원, 동문,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여러 차례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우석대는 지난 2012학년도 수업료를 6.4% 인하한 후 10년 연속 수업료를 동결해왔다. 코로나19 정국 속 학교 수업료와 입학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다. 우석대의 학기당 수업료는 현재 인문계열 286만원, 이학계열 343만원, 공학계열 394만원 등이다.
남천현 총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상황 속에서 학생과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수업료 동결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전북지역 대학들 매년 등록금 동결 '동참' 줄이어
지난해에도 전북지역 주요 대학들은 입학금을 면제하거나 등록금을 동결하는 방침을 잇달아 내놓아 시선을 끌었었다. 전북대는 지난해 등록금 심의위원회를 열고 2021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한데 이어 사립대들도 등록금 동결 대열에 속속 합류했다.
우석대는 2021학년도 신입생 입학금을 전원 면제하고 수업료는 동결했으며, 전주대도 2021학년도 신입생 입학금을 전년보다 50% 인하하고 수업료는 동결했다. 이밖에 군산대, 원광대 등도 등록금 동결 또는 신입생 입학금 면제 및 감면 등에 동참해 왔다.
재학생들 “등록금 동결 아닌 환불·인하 논의 필요”
그러나 재학생들의 반응은 시큰둥하다. 등록금을 동결하더라도 장기화하는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비대면 수업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학교 시설을 이용하지 못하고 정상적인 대면 수업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데 대한 불만이 높다.
이 때문에 일부 대학 재학생들 사이에는 “비싼 등록금을 내리기는커녕 동결이라는 명분을 내세워 선심을 쓰는 것처럼 대학들이 경쟁적으로 선언하고 있다”며 “등록금 환불이나 인하 논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전북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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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등록금 동결, 우석대 수업료 동결·입학금 폐지...학생들은 ‘불만’ 왜? - 전북의소리
전북지역 대학가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등록금 동결 바람이 불고 있다. 먼저 전북대는 코로나19로 학부모와 학생들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2022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했다. 지난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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