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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의소리]무주군체육회 공금 1억여원 횡령 직원 극단 선택...‘파장’

jbsori 2022. 3. 22. 08:23

사건 이슈

무주군체육회 소속 직원이 지난해 12월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21일 무주군체육회 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행정팀장으로 근무하던 40대 A씨가 무단 결근에 이은 극단적 선택을 한 이후 업무를 확인한 결과, A씨는 자신이 맡고 있던 예산관리 업무를 틈타 사업비 1억 2,000여만원을 빼돌린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계좌이체 등 횡령 사실을 숨기기 위해 읍·면 체육회 직인을 만들어 결제 수단에 도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조금 횡령 직원 극단적 선택...관리·감독 허술

JTV전주방송 3월 21일 뉴스 영상 캡처

해당 사업비는 지난해 코로나19의 여파로 개최되지 못했던 체육대회 예산 등 무주군에서 지원된 보조금인 것으로 확인됐다. 

무주군체육회는 지난해 12월 14일부터 16일까지 이어진 A씨의 무단 결근과 17일 사망 이후 확인된 횡령 사실을 무주군에 알리고 회장 및 일부 임원들이 자체 모금을 통해 4,000만원을 변제했다고 밝혔다. 

체육회 공금 관리 부실 드러나

무주군청 전경

이어 무주군은 지난 1월 A씨와 체육회를 경찰에 고발했지만 해당 체육회는 1억 2,000여만원 중 나머지 미변제 금액에 대해서는 무주군의 추후 조치 등에 따라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체육회의 보조금 관리·감독이 허술하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더욱이 무주군이 확인한 결과 모두 8차례에 걸쳐 사라진 보조금 1억 2,000여만원은 숨진 직원과 직원의 가족 명의 계좌로 이체됐으며, 이 과정에서 체육회 가짜 직인이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혈세로 운영되는 체육회의 부실한 자금 관리를 막기 위한 보다 철저한 감독과 대책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비등한 이유다. /http://cms.jbsori.com/news/articleView.html?idxno=7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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